울산 북구‘철의 고장 북구! 꽃을 품다’상징정원 조성
울산 북구‘철의 고장 북구! 꽃을 품다’상징정원 조성
  • 김원경
  • 승인 2019.09.1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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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꽃·산·바다 테마… 태화강 국가정원 선포식서 공개
태화강 국가정원의 북구 상징정원은 ‘철의 고장 북구! 꽃을 품다’를 주제로 철, 꽃, 산, 바다 등 4가지 테마로 조성된다.

울산시 북구는 다음달 태화강 국가정원 선포식에서 공개할 구군 상징정원인 U5-Garden의 콘셉트를 이같이 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U5-Garden’은 태화강정원 느티나무광장 일대 울산 5개 구·군의 지역 특색이 담긴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북구는 사업비 2천만원을 들여 145㎡의 면적에 상징정원을 조성한다. 우선 북구는 ‘철의 고장 북구! 꽃을 품다’를 정원의 주제로 정했으며, 북구를 상징하는 철(불), 꽃, 산, 바다 등 4가지 테마로 정원을 연출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북구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무룡산과 몽돌해변,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한 자동차 산업 등을 가을꽃으로 표현하는데, 철(불)은 아기코스모스로 불리는 레드 썬빔으로, 자동차 조형물을 국화로 장식해 자동차도시 이미지를 나타낸다. 이 외에 쇠부리 조형물, 철재화분, 솟대 등 소품을 활용해 철과 불의 도시 이미지를 담아낼 계획이다.

한편, 중구는 ‘전통 담장’을 주제로, 남구는 ‘고래’, 동구는 ‘정원문화로 비상한다’, 울주군은 반구대 암각화와 간절곶 등 ‘울주 8경’을 주제로 U5-Garden 구·군 상징정원을 준비하고 있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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