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래바다여행선, 4천여 마리 참돌고래떼 발견
울산 고래바다여행선, 4천여 마리 참돌고래떼 발견
  • 남소희
  • 승인 2019.09.1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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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 도시관리공단은 추석연휴인 지난 14일 오후 3시 50분께 장생포 남동쪽 27.8km 해상에서 참돌고래떼 4천여 마리를 발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발견은 지난 4월 2일 정기운항 개시 이후 11번째 고래발견이며, 지난달 31일 2천여 마리 발견에 이어 올해 고래바다여행선 정기운항 중 가장 많은 수의 참돌고래가 목격됐다. 이날 탑승한 328명(울산지역 203명, 타지역 110명, 외국인 15명)의 승선객들은 15분간 4천여 마리 참돌고래떼를 관찰했다.

남구 도시관리공단 정신택 이사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분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와 고래바다여행선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은 2019년 정기운항 중 가장 많은 승선객이 탑승했고 가장 많은 무리의 참돌고래떼를 발견했다”며 “특히 타지역 승선객들이 많이 찾아주셨는데, 울산의 대표 관광지인 장생포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가져가시고 다시 울산을 방문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상시 주 15회 운항(고래탐사 6회, 주간 연안코스 3회, 야간 연안코스 6회)을 하고 있으며, 자세한 운항시간은 고래바다여행선 홈페이지(www.whalecity.kr)를 참고하면 된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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