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국내 13위·세계 601-800위
울산대, 국내 13위·세계 601-800위
  • 이상길
  • 승인 2019.09.1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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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THE 선정 국내 지방종합대학 중 1위 차지
울산대학교는 영국의 고등교육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시행한 2020 세계대학 평가에서 국내 13위, 세계 601-800위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국·공립 대학을 포함해 지방종합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한 성적이다.

THE 평가는 대학 이름값보다는 실질적인 경쟁력을 잣대로 평가해 대학의 경쟁력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다는 명성을 얻고 있다.

올해 평가는 △교육여건 30% △연구실적 30% △논문당 피인용수 30% △국제화 수준 7.5% △산업체 연구수입 2.5% 등 5개 영역 13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평가대상 대학 수는 지난해 상위 1천258개 대학에서 1천396개 대학으로 늘렸다. 울산대는 △논문당 피인용수 국내 4위·세계 486위 △산업체 연구수입 국내 12위·세계 249위 △연구실적 국내 12위·세계 514위 △교육여건 국내 17위·세계 892위 △국제화 수준 국내 18위·세계 1187위 등 평가를 받았다.

울산대는 QS(Quacquarelli Sym onds) 2019년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16위·세계 511-520위, 2019년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에서 국내 5위·아시아 150위, CWUR(세계대학랭킹센터) 2019년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9위·세계 401위 등을 차지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는 지방 사립대학으로서의 한계를 극복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평가에서 울산과학기술원(UNIST)도 국내 7위·세계 201-250위를 차지해 울산지역 2개 대학이 모두 세계 우수 대학으로 명성을 쌓았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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