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울릉도·독도 관광 기념품 만난다
울산서 울릉도·독도 관광 기념품 만난다
  • 김보은
  • 승인 2019.09.1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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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우시산, 내달말까지 교류전

 

울산의 관광 기념품을 울릉도·독도에서, 울릉도·독도의 관광 기념품을 울산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울산 사회적기업 우시산은 울릉도 소셜벤처기업 독도문방구와 함께 다음달 말까지 장생포 고래박물관, 울릉도 독도문방구 기념품점 등에서 관광 기념품 교류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념품 교류전은 장생포 고래박물관이 울릉도 독도박물관과 공동으로 고래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 마련한 ‘우산·무릉-두 섬의 현의 정동쪽 바다 가운데 있다’ 전시와 연계해 진행된다.

우시산은 경북 울릉도에 위치한 독도문방구 자체 기념품점에서 우시산의 대표 기념품인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고래인형과 에코백, 고래문양 머그컵·텀블러 등을 선보여 ‘고래 도시’ 울산을 알린다.

또 독도문방구는 우시산에서 운영하는 고래박물관 2층 기념품점에서 멸종된 독도 바다사자인 ‘강치’를 모티브로 한 인형, 울릉도·독도의 이야기가 담긴 손수건, 스노우볼, 키링, 노트 등을 전시, 판매한다.

우시산 변의현 대표는 “‘플라스틱 제로 섬’을 표방하는 울릉도에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을 소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울산에서도 울릉도·독도 기념품을 통해 우리 영토를 지켜야 한다는 당위성을 고양하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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