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원전지원금으로 2019년 대학생 장학사업 최종선발자 658명에게 총 7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일 최종선발자를 확정하고,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1일까지 장학금을 지급한다.

선발인원 658명 중 일반 장학생 574명에게는 1인당 100만원, 복지 장학생 84명에게는 1인당 1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울주군 대학생 장학사업은 지난 7월 12일부터 26일까지 인터넷으로 총 2천538명의 신청을 접수해 서류심사 등을 거쳐 최종 658명을 확정했다.

신청자는 지난해보다 600여명이 늘어났다.

군 관계자는 “울주군 장학금이 청년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의 대학생들이 앞으로 나라를 이끌어나갈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