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고등학교는 2학년 곽승준, 조해윤 학생(지도교사 김경진)이 제1회 에너지전환 디자인씽킹 경진대회에 공모해 최우수상(2위,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에너지 정보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지금보다 더 나은 해답을 찾는 과정인 디자인씽킹 방법을 통해 에너지원 확대를 위한 도전과제 발굴 및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에너지전환에 관심 있는 개인과 팀이 응모한 작품 138편 중 1차 심사를 통해 13작품이 선정돼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 울산과학고 곽승준, 조해윤 학생은 ‘에너지전환 성공을 위한 문제점 발견 및 도전과제 제시’라는 주제에 가정용과 도심용 두 가지의 용도로 소리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제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