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 남을 지역위, 남구경제 활성 기자회견
민주당 울산 남을 지역위, 남구경제 활성 기자회견
  • 성봉석
  • 승인 2019.09.0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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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시장 이전 계기로 에너지허브 조성”
울산시 남구지역 정치권이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을 계기로 남구를 동북아 에너지허브 중심지로 조성해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하겠다”며 방안을 제시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남구을 지역위원회는 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을 계기로 남구 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에 침체된 남구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몇 가지 제언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역위는 “동북아 에너지허브 생태계 조성을 위한 토대로써 국제에너지트레이딩 센터를 조성해야 한다”며 “센터 설치와 함께 LNG벙커링과 LNG수입기지가 조성되면 대규모 석유와 천연가스를 정제·가공·저장 할 수 있는 시설을 기반으로 에너지 거래 관련 물류와 금융 서비스 등을 제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동북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에너지허브로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복선전철 시대를 맞아 신축될 태화강 역사는 트램과 고속열차 등의 운행을 포함한 다양한 연계교통시설이 배치될 수 있도록 진행돼야 한다”며 “철도에서 하차해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으로 바로 연결되는 새로운 여객동선 시스템을 도입해 태화강역을 울산 도심교통과 물류의 중심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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