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희·안도영 울산시의원, 지역현안 간담회 잇따라
전영희·안도영 울산시의원, 지역현안 간담회 잇따라
  • 정재환
  • 승인 2019.09.0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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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전영희 환경복지위원장은 9일 의사당 다목적회의실에서 한국노총 울산시청노조, 민주노총연대노조, 한국노총 울산본부 등과 환경미화 업무 개선 및 환경미화원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환경미화는 민간위탁이 늘어나고 있고 신규채용은 감소하고 있다”며 “기존 환경미화원들의 고령화, 업무과중으로 인한 사고가 많고, 민간위탁을 하고 있는 경우도 발생하는 민원은 모두 환경미화원들이 해결하고 있는 실정이라 고충이 많다”고 토로했다.

또 △민간위탁 직영으로 전환 △직영과 민간위탁과의 복지제도 차별 시정 요청 △조합원 자녀에 대한 장학금 신설 △매립장, 소각장, 음식물 처리장 등 환경 관련 시설 직영화 및 근로조건 개선 △환경미화원의 적정 인원수 용역 △노동조합과 관련 담당자 업무관련 워크숍 실시 △임금체계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박병석 울산시노조 위원장은 “환경미화 현안문제는 당장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앞으로 함께 노력하면서 하나씩 풀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전영희 위원장은 “우리가 깨끗한 환경에서 살 수 있는 건 환경미화원들의 보이지 않는 노고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현안들을 하나씩 해결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도영 의회운영위원장도 이날 서휘웅, 손근호 시의원 등과 함께 원거리 통학생 통학차량 지원을 위한 2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6월에 개최한 1차 간담회 결과의 후속조치로서 그간 사업 추진을 위한 원거리 통학생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이에 대한 소요예산을 파악하고 교육청, 시, 구·군별 재원 분담 비율과 향후 사업 지원을 위한 세부 추진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도영 의원은 “원거리 통학생들에게 통학차량 지원을 통한 안전한 등굣길을 확보해 울산 지역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힘을 보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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