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3D 프린팅 운용 기능사 자격증반’ 수료
울산 중구 ‘3D 프린팅 운용 기능사 자격증반’ 수료
  • 남소희
  • 승인 2019.09.0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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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가 지역 내 경력단절 구민들의 원활한 일자리 지원을 위해 마련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운영을 모두 마쳤다.

중구는 9일 중구 구교로 41, ubc 지하 1층에 위치한 미래메이커스랩에서 경력단절 구민을 대상으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인 ‘3D 프린팅 운용 기능사 자격증반’ 수료식을 개최하고 수료자 18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지이엠플랫폼과 미래메이커스랩 관계자, 프로그램 참여자인 경력단절 구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출산·육아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됐거나 조기 퇴직·은퇴 이후 특별한 기술이 없어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3D 프린팅 기술을 교육함으로써 취업 역량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실제 중구에 따르면 수료자들은 60% 이상이 40대 이상의 경력단절 구민으로 창업 및 재취업을 목표로 열정적으로 교육에 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7월 12일 이 프로그램의 추진을 ㈜지이엠플랫폼과 미래메이커스랩과 함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중구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날까지 4주간 20차례에 걸쳐 2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3D프린팅 운영 기능사 자격증 관련 정보와 계획 △3D프린팅의 개요와 작업장 안전관리 △3D 스캐너의 데이터 획득 △3D 모델링 및 3D프린터 활용 △3D프린팅 기술방식의 분류와 이해 △3D프린터의 S/W 및 H/W 설정 등을 교육했다.

중구는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3D 프린팅 운영 기능사 자격증 필기와 실기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필기 기출집을 제공하는 한편, ㈜지이엠플랫폼에서 3D 프린팅 기기를 이용한 실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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