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이전 ‘울산중부도서관’ 일일 이용객 20% 증가
임시이전 ‘울산중부도서관’ 일일 이용객 20% 증가
  • 강은정
  • 승인 2019.09.09 2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접근성 향상·수요자 중심 장서 확충·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덕분
울산중부도서관은 도심내 임시 이전 이후 일일 이용객이 20%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중부도서관은 시립미술관 건립으로 인해 자리를 내주면서 기존 위치와 가까운 성남동으로 이전했다.

그 결과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20 17년 10월 이전 이후 1일 평균 이용자수가 708명으로 집계됐다. 이전 당시 1일 평균 이용자수가 590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0% 증가한 수치다. 독서회원은 1천184명 늘었고, 평생교육 수강생도 이전 초 대비 578명 증가했다.

중부도서관은 수요자 중심의 장서 확충,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독서교육,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면서 이용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중부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지난 8일 도서관 2층 강좌실에서 우수 독서회원과 자원봉사자 시상식을 열었다. 수상자는 1년 동안 도서관 이용에 모범을 보이고 독서실적이 높은 우수 독서회원 5명과 독서문화행사에 성실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우수 자원봉사자 1개팀과 개인 8명이다.

우수 독서회원 수상자는 종합실 박준태(학성동, 488권), 박철상(우정동, 188권), 전흥인(태화동, 144권), 어린이실 염희영(학성동, 263권), 김서현(우정동, 251권) 이용자이며, 우수 자원봉사상은 (사)색동회 울산지부(대표자 주미경) 1팀, 청소년자원봉사동아리 활동 회원 이대엽(유곡중 3학년) 학생 등 6명과 글사랑학교 자원봉사자 김귀자, 백정분씨 등 2명이다.

박미영 관장은 “임시도서관 위치의 강점을 살려 도심 내 전통시장 속으로 찾아가는 독서문화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인근 상인과 시민들의 독서생활화 유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