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국회의원들, 명절 민심 청취 나섰다
울산지역 국회의원들, 명절 민심 청취 나섰다
  • 정재환
  • 승인 2019.09.0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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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부 의원·박맹우 의원 지역구 내 전통시장 방문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강길부 의원(위쪽)과 박맹우 의원이 언양시장과 수암시장 등 지역구 내 전통시장을 찾아 민심을 청취하고 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강길부 의원(위쪽)과 박맹우 의원이 언양시장과 수암시장 등 지역구 내 전통시장을 찾아 민심을 청취하고 있다.

 

울산지역 국회의원들이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 민심 청취에 나섰다.

강길부(무소속·울주) 의원은 8일 울주군 지역내 언양시장, 덕하시장, 남창시장 등을 방문해 상인들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명절 물가동향 등을 점검했다.

강 의원은 “경기침체와 내수부진으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지역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을 살릴 수 있는 정책마련과 예산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 의원은 “울산경제가 여전히 어렵지만, 울산외곽순환도로, 산재전문공공병원, 원전해체연구센터 등 주요현안들의 차질 없는 진행과, 울산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을 통해 재도약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박맹우(자유한국당·남구을) 의원도 7일, 지역구내 전통시장 3곳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민들과 명절인사를 나눴다. 박 의원은 번개시장, 야음시장, 수암시장을 차례로 방문하여 각 시장의 현안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박 의원은 “현재 번개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운영, 수암시장은 주차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두 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상인회와 남구청의 긴밀한 협조, 정부의 차질 없는 예산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추석 준비를 위해 시장에 나온 주민들은 나라걱정 하소연이 많았는데, 경제파탄, 안보파탄, 외교파탄, 인사파탄 등에 대해 큰 우려를 표했다”며 “전통시장의 안정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해, 시민 모두가 걱정하는 나라의 총체적 위기 극복을 위해 더욱 힘써 일하겠다”고 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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