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반구대암각화 보존·물문제 대책 밝혀야”
“울산 반구대암각화 보존·물문제 대책 밝혀야”
  • 정재환
  • 승인 2019.09.08 2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영희 시의원, 울산시에 서면질문

울산시의회 전영희 의원이 반구대암각화 보존과 울산시 물 문제에 대해 울산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8일 서면질문에서 오랜 시간 동안 뾰족한 방책 없이 되둘이되고 있는 반구대암각화 보존 문제와 울산시의 물 문제에 대해 물었다.

전 의원은 먼저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해 사연댐 수위를 48~50m로 유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위 유지 방법이 무엇인지를 질문했다.

또 “태풍이나 폭우 등 갑자기 발생하는 자연재해로 인해 반구대암각화가 자맥질을 반복하며 훼손되고 있는데, 보존을 위해 울산시에서 기울이고 있는 노력과 향후 계획을 밝혀 달라”며 “더불어 일각에서 사연댐 수문 설치를 주장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시의 입장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어 전 의원은 “현재 울산시민이 월평균 사용하는 수돗물 양과 상수도 요금, 울산에 있는 댐에서의 공급만으로는 물이 부족해 구입하고 있는 최근 5년간 낙동강 원수 구입량과 비용이 얼마냐”고 질의했다.

마지막으로 전 의원은 “신석기시대 말부터 청동기시대까지 살았던 우리 선조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역사 바위 반구대암각화를 유네스코에 등재해 영원히 그 가치를 보존해야 한다”며 “반구대암각화를 유네스코에 등재시키는 절차와 방법을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정재환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