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자율위생관리 우수업소 스티커 배부
울산 중구, 자율위생관리 우수업소 스티커 배부
  • 남소희
  • 승인 2019.09.08 2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달음식점 25곳에 울산큰애기 얼굴 담긴 스티커 5천500장씩 전달
울산시 중구가 지역 내 자율위생관리 우수 배달음식점들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해당 업소에 관련 스티커를 배부한다.

중구는 지난 6일 지역 내 배달음식점 가운데 SNS 자율위생관리에 참여해 우수업소로 선정된 25개 업소를 찾아 ‘SNS 자율점검 우수업소’ 스티커를 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스티커 배부는 중구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운영한 배달음식점 SNS 자율위생관리에 참여한 업소 가운데 지난해와 올 상반기 우수업소로 선정된 업체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해당 업소의 우수한 위생상태를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중구는 지난해 피자, 치킨, 족발, 중식 등을 취급하는 배달음식점 SNS 자율위생관리 사업을 시행해 지역 내 500여개 배달음식점 가운데 130여 곳이 참여한 뒤 자율적으로 위생상태를 점검·관리하도록 유도했다.

그 결과 우수업소로 지난해 12곳과 올해 상반기 13곳 총 25곳을 선정했고 중구는 스티커 20만 장을 제작, 업소별 5천500장씩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스티커는 가로 6cm, 세로 2.5cm 크기로, 울산큰애기 얼굴 사진이 인쇄돼 있으며, 울산 중구가 인증한 ‘배달음식점 SNS 자율위생관리 우수업소’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다.

중구 관계자는 “스티커 배부로 소비자는 위생상태가 우수한 배달음식점에서 음식을 시켰다는 사실을 알게 돼 안심하고 배달음식을 섭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당 음식점들은 고객의 신뢰가 쌓여 매출이 상승하고, 이에 자극받은 다른 배달음식점들이 자율적으로 위생상태를 개선함으로써 지역 내 위생 수준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소희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