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 발길 이어져
울산,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 발길 이어져
  • 김보은
  • 승인 2019.09.0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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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초등학교들 단체관람 다녀가
지난 7일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가 펼쳐지는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 학생들이 관람을 위해 앉아 있다.
지난 7일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가 펼쳐지는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 학생들이 관람을 위해 앉아 있다.

 

현대예술관에서 진행 중인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에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예술관은 지난 7일 동구 남목초등학교, 상진초등학교, 남구 장생포초등학교, 북구 화봉초등학교, 울주군 상북초등학교에서 단체관람을 다녀갔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울주군 상북초등학교는 현대예술관과 40k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학생들이 단체관람한 ‘공룡이 살아있다’는 국내 최초로 공룡을 소재로 한 어린이용 뮤지컬이다. 무대 스케일이 크고 화려한 데다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공룡 오브제로 어린이 뮤지컬로는 최초로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화봉초등학교 학생 104명을 인솔해온 정아영 교사는 “공연 관람은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학생들의 사고력을 높이고 감수성과 건강한 정서를 함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학생들의 숨은 꿈과 끼를 발견하는 기회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예술관은 울산시교육청을 비롯한 지역 40개 초·중·고등학교와 문화예술 교류협력체계(MOU)를 마련하고 청소년용 공연물을 주기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오는 9일에는 중고등학생들의 클래식 음악 입문과정으로 활용될 ‘해설이 있는 피아노 콘서트’ 티켓 400매를 울산시교육청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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