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폭력 없는 사회 실현 ‘호랑이 순찰단’ 발대
울산, 폭력 없는 사회 실현 ‘호랑이 순찰단’ 발대
  • 이상길
  • 승인 2019.09.0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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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만 65세 이상 어르신 510명 구성… 안전취약지역 중심 계도활동
폭력 없는 안전사회 실현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호랑이 순찰단' 발대식이 지난 6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이미영 시의회 부의장, 박태완 중구청장, 호랑이 순찰단 참여 어르신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폭력 없는 안전사회 실현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호랑이 순찰단' 발대식이 지난 6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이미영 시의회 부의장, 박태완 중구청장, 호랑이 순찰단 참여 어르신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만 65세 이상 노인들로 구성된 ‘울산 호랑이 순찰단’이 6일 발대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본관 대강당에서 호랑이 순찰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결의문 낭독, 울산지방경찰청의 순찰 방법과 자기방어 교육, 생활 속 안전수칙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호랑이 순찰단은 폭력 없는 사회를 실현하고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만 65세 이상 노인 5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학교 주변, 근린공원, 주택가 등 안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하면서 폭력이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기초질서를 계도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5억3천만원이 투입된다.

앞서 8월 12일 울산시, 5개 구·군, 울산지방경찰청, 4개 경찰서 등 11개 기관은 호랑이 순찰단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호랑이 순찰단의 정기적인 순찰 활동과 캠페인으로 지역 경찰과 함께하는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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