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 소외어르신과 함께하는 행복한 명절 만들기
현대차 울산공장, 소외어르신과 함께하는 행복한 명절 만들기
  • 김지은
  • 승인 2019.09.0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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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봉사단 ‘H-명절나눔 메신저’ 행사… 독거노인 생필품 지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가족봉사단 138명이 8일 중구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선물을 포장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가족봉사단 138명이 8일 중구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선물을 포장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울산공장 가족봉사단 138명(40가족)은 8일 울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추석맞이 ‘H-명절나눔 메신저’ 활동을 실시했다.

‘H-명절나눔 메신저’는 울산공장 사업부 봉사단, 가족봉사단, 동호회 등이 설, 추석 명절에 울산지역 소외 노인 및 관련 복지기관을 찾아 물품 지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이다.

울산공장 가족봉사단은 이날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과일·밑반찬, 건강음료, 칫솔·치약세트, 양말·목도리·내의 등 추석맞이 물품을 선물 포장하고 반려 화분을 제작했다.

아울러 봉사단 1가족당 독거노인 1세대를 매칭해 총 40세대에 추석 선물을 직접 전달하고 말벗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울산공장 사업부 봉사단과 동호회 봉사단 200여명도 지난달 27일부터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 등 결연 사회복지기관 44곳에 3천여만원 상당의 추석 물품을 전달하는 ‘H-명절나눔 메신저’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추석 물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진수(품질보증2팀)씨 가족은 “독거 어르신들은 추석과 같이 가족들이 많이 모이는 명절에 더욱 외로움을 느낀다”며 “가족 봉사단이 그 빈 자리를 잠시나마 채워드리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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