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봉사단 ‘H-명절나눔 메신저’ 행사… 독거노인 생필품 지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울산공장 가족봉사단 138명(40가족)은 8일 울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추석맞이 ‘H-명절나눔 메신저’ 활동을 실시했다.
‘H-명절나눔 메신저’는 울산공장 사업부 봉사단, 가족봉사단, 동호회 등이 설, 추석 명절에 울산지역 소외 노인 및 관련 복지기관을 찾아 물품 지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이다.
울산공장 가족봉사단은 이날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과일·밑반찬, 건강음료, 칫솔·치약세트, 양말·목도리·내의 등 추석맞이 물품을 선물 포장하고 반려 화분을 제작했다.
아울러 봉사단 1가족당 독거노인 1세대를 매칭해 총 40세대에 추석 선물을 직접 전달하고 말벗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울산공장 사업부 봉사단과 동호회 봉사단 200여명도 지난달 27일부터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 등 결연 사회복지기관 44곳에 3천여만원 상당의 추석 물품을 전달하는 ‘H-명절나눔 메신저’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추석 물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진수(품질보증2팀)씨 가족은 “독거 어르신들은 추석과 같이 가족들이 많이 모이는 명절에 더욱 외로움을 느낀다”며 “가족 봉사단이 그 빈 자리를 잠시나마 채워드리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