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대만의 문화적 감성 동시에
한국과 대만의 문화적 감성 동시에
  • 김보은
  • 승인 2019.09.0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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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미술작가회, 대만과 교류전 개최… 9~16일 문예회관
Huang Yi-Jen 作 Moon Walker.
Huang Yi-Jen 作 Moon Walker.
Ho Yao-Chih 作 Reading Time.
Ho Yao-Chih 作 Reading Time.
주한경 作 The sound of grass.
주한경 作 The sound of grass.

 

울산현대미술작가회가 대만의 중국문예협회와 교류전을 갖고 함께 현대미술의 발전을 도모한다.

교류전은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전시장 전관(1~4전시장)에서 ‘현대미술로의 Red Carpet to Contemporary Art’란 주제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울산현대미술작가회가 2016년 호치민 미술협회와 진행한 베트남 교류전에 이은 두번째 해외교류전이다. 앞서 지난 1월 대만 중국문예협회를 방문해 협의를 거쳤고 지난달 대만에서 먼저 교류전을 개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전시에선 울산현대미술작가회 우성립 회장을 비롯해 김동인, 주한경, 이서윤, 이완승, 양희숙 등 회원들의 작품 50여점과 대만 중국문예협회 작품 5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작품들은 서양화, 동양화, 조각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현대적 감각과 아시아 특유의 문화적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 주한경 작가의 ‘The sound of grass’와 장수은 작가의 ‘untitled’, 대만 Huang Yi-Jen 작가의 ‘Moon Walker’와 Ho Yao-Chih 작가의 ‘Reading Time’ 등이 있다.

아울러 대만 중국문예협회 Fang Peng-Cheng 회장을 포함한 6명의 대만작가와 주한 대만 대표부 영사가 오는 8일 직접 울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우성립 회장은 “문화예술의 우호적 관계를 정립하고 아시아 문화예술의 확장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교류전을 마련했다. 울산 문화의 무한한 가능성과 아시아 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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