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군자 작가 ‘책, 도서관, 꽃으로 힐링하다’
문군자 작가 ‘책, 도서관, 꽃으로 힐링하다’
  • 김보은
  • 승인 2019.09.0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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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바위도서관, 독서의 달 특별초대전… 엄대섭 추모비 헌화장식도
울주선바위도서관 1층 누리마당에 세워진 문군자 작가가 헌화 장식한 간송 엄대섭 선생의 추모비.
울주선바위도서관 1층 누리마당에 세워진 문군자 작가가 헌화 장식한 간송 엄대섭 선생의 추모비.

울주선바위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문군자 작가의 ‘책, 도서관, 꽃으로 힐링하다’ 특별 초대전을 연다.

전시는 9월 한달간 도서관 1층 누리마당과 누리홀에서 마련된다.

문군자 작가는 새마을문고 울산시 울주군지부 회장과 수로 꽃 예술회 사범, 수로수군자회 회장, 꽃꽂이 및 원예치료사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울산지방기능경기 화훼장식부문 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과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기념 비엔날레 수로 설치전 출품 등 20여회의 전시 경력을 갖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오브제 등에 옴니버스 형식과 스토리텔링 기법을 이용한다. 세 개의 마당으로 구성해 첫 번째 마당은 여름의 끝자리에서 일상의 단조로움을 씻어낼 수 있는 여유를, 두번째 마당은 독서의 계절에서 기대할 수 있는 보람, 결심, 행복을 꽃으로 표현한다.

특히 세 번째 마당에선 전국 최초 울산시립무료도서관을 설립한 한국 도서관 운동의 선구자이자 작은 도서관의 전신인 마을문고의 창시자인 간송 엄대섭 선생을 재조명한다. 문 작가는 도서관 1층 누리마당에 설치된 간송 선생의 추모비에 헌화장식을 한다.

울주선바위도서관 관계자는 “문군자 작가의 특별초대전이 전국 공공도서관 건립 운동에 평생을 바친 울주의 자랑이자 자부심인 엄대섭 선생을 울산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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