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길부 의원, 벤처·스타트업 새로운 비전 공청회 참석
강길부 의원, 벤처·스타트업 새로운 비전 공청회 참석
  • 정재환
  • 승인 2019.09.0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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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벤처투자·체계적 창업교육 확대 필요”
강길부(무소속·울산 울주) 의원은 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벤처·스타트업의 새로운 비전’ 공청회에 참석했다.

벤처·스타트업의 발전방안 및 효율적 금융지원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공청회에는 신진호 KTB네트워크 대표이사, 하태훈 위벤처스 대표이사,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신진호 대표는 벤처생태계의 현황과 문제점 및 효율적 지원을 위한 금융네트워크 구축방안, 하태훈 대표는 벤처투자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의 모태펀드의 역할, 임정욱 센터장은 한국 스타트업의 발전 배경과 스타트업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 육성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강 의원은 “한국의 스타트업 대상 투자는 GDP 대비 0.28%로, 미국 0.48%, 중국 0.84%에 비해 아직 미흡한 수준”이라며 “양질의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투자 확대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투자방안 마련 및 리스크 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 의원은 “정부의 벤처·스타트업 지원 확대로 상반기 신설법인은 2.1%, 제조업 신설법인은 7.7% 증가했으나, 아직 창업교육 분야의 정부 정책이나 예산지원은 크게 미흡하다”며 “체계적인 창업교육 확대 및 강화를 위한 정부 지원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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