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빅데이터 분석 활용해 관광정책 수립
울산시, 빅데이터 분석 활용해 관광정책 수립
  • 이상길
  • 승인 2019.09.0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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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울산 방문객·경제 소비 현황 도출… 이달 용역 마무리
울산시는 4일 지역 관광 동향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빅데이터 분석에 나선다.

울산시는 이를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울산시 연도별 방문객 현황 등 다양한 기준으로 도출한 빅데이터 분석 현황 설명, 관광정책 수립에 접목할 수 있는 활용 방안 토론,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수렴된 의견을 향후 연구용역 최종보고서에 반영해 신뢰성 있는 시사점을 도출하고 관광마케팅, 관광 수요, 관광 수용 태세 등 관광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경술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해 도출된 결과를 관광정책 수립에 반영한다면 울산시 관광산업이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에 맞춰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6월 5일 착수보고회를 열었고, 이달 말 마무리된다.

연구용역은 최근 3년간(2016∼2018년) 통신사와 카드사 빅데이터를 활용해 울산시 전역과 대표 관광지 3개소(남구 장생포 고래마을, 동구 대왕암공원, 울주군 영남알프스)를 방문한 지역 내외 거주 방문객과 외국인 방문객 수, 그에 따른 패턴별 경제 소비 동향을 다양한 기준으로 분석한다.

시 관계자는 “울산 대표 관광지 3곳에 대해서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다양한 소셜네트워크 빅데이터를 분석해 검색 추이, 키워드 등도 함께 파악한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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