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학생들 국회도서관 자료 무료 이용
울산지역 학생들 국회도서관 자료 무료 이용
  • 강은정
  • 승인 2019.09.0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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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국회도서관 업무협약 체결독서문화 확산·지식정보 공유 기대
4일 국회도서관에서 허용범(왼쪽 세 번째) 국회도서관장과 노옥희(네 번째) 울산시교육감이 지식정보 공유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석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일 국회도서관에서 허용범(왼쪽 세 번째) 국회도서관장과 노옥희(네 번째) 울산시교육감이 지식정보 공유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석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으로 울산지역 학생들도 학교도서관에서 2억5천만면 이상의 방대한 디지털 지식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4일 국회도서관과 국회도서관 제1전시실에서 지식정보 공유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노옥희 교육감과 허용범 국회도서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회전자도서관의 원문 데이터베이스, 서지 자료 이용 확대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활동 등에 대해 두 기관은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국회전자도서관 이용을 희망하는 울산시교육청 소속 학교도서관에서는 협정기관 PC인증 ID를 제공받아 국회전자도서관 디지털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돼 학생, 교사, 지역주민의 정보접근권이 더욱 확대된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울산시교육청 소속의 학교도서관에서 국회전자도서관의 지식정보 자원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옥희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시대는 서로 다른 분야의 지식과 기술이 융합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시대로 국회전자도서관의 방대한 정보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생각하는 힘과 미래역량을 키워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도서관은 도서를 비롯한 전체 소장 정보자료가 전체 약 450만 점에 이르며, 전자원문 데이터베이스는 국내 최고 수치인 2억5천만면 정도로 국립중앙도서관과 함께 국내 양대 도서관이다.

소장 자료로는 일반도서가 323만권이며, 비도서 자료 35만3천점을 포함해 총 448만4천7권(점)을 보유하고 있다. 도서관의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국가서지 작성 및 배포를 비롯해 학술정보 상호협력, 의회법률정보 서비스, 각종 자료서비스 등이 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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