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국가정원, 대형관광버스 33대 수용 가능 ‘주차장’ 조성
태화강국가정원, 대형관광버스 33대 수용 가능 ‘주차장’ 조성
  • 남소희
  • 승인 2019.09.0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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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대교 하부 승용차 100여대 가능남구 구간 ‘유일’… 교부금 7억 투입선포식 맞춰 임시주차장 사용 노력

울산시 남구가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는 전국 각지 관광객을 위해 대형관광버스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남구는 무거동 1번지 오산대교 하부에 대형버스 33면, 일반 승용차 100여 대 수용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업비는 특별교부금으로 지원받은 7억원을 투입한다.

남구에 따르면 오산대교 공사를 진행하면서 이미 부지를 확보했고 표면을 다져놓은 상태로 주차장 관련 용역이 종료되는 대로 간단한 정비만 이뤄지면 되는 상황.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 구간 부근의 여유부지가 없어 대형관광버스를 수용할 주차장은 이곳이 유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곳에 들어서는 주차장 바로 인근에 중구와 남구를 지나는 오산대교가 개통될 예정인 데다 교각 하부에 인도교까지 설치되면서 접근성이 높아져 국가정원 남구와 중구 구간을 쉽게 오갈 수 있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태화강 국가정원 중구 쪽도 주차장이 적은 데다 국가정원 진입로가 협소하다. 국가정원 지정으로 많은 수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해 대형버스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며 “지난달 20일에 주차장 조성 관련 용역을 진행했고 다음달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업 기간은 올해 안인 12월 말까지로 잡았지만, 국가정원을 찾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이르면 다음달께 임시주차장으로 쓸 수 있도록 공사를 진행하겠다. 쇄석(碎石) 자갈을 깔고 주차장 블록만 설치하면 바로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울산시와 남구는 오산대교 하부 태화강 국가정원 주차장(가칭)을 ‘태화강 국가정원 선포식’이 열리는 다음달 중순께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도 최근 태화강 국가정원 TF 회의를 진행하고 오산대교 하부를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키로 남구청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남구가 하천점용에 대해 협의를 하고 있다”며 “큰 문제가 없는 이상 주차장이 들어설 것으로, 시도 국가정원진흥계획 용역 결과에 따라 주차장 유료화 등 운영 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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