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무용극 ‘동물의 사육제’ 무대에
어린이무용극 ‘동물의 사육제’ 무대에
  • 김보은
  • 승인 2019.09.0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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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무용단 5·6일 문예회관 대공연장… 포토타임 등 부대행사도
오는 5, 6일 오전 11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울산시립무용단의 어린이 무용극 ‘동물의 사육제’ 지난 공연 모습.
오는 5, 6일 오전 11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울산시립무용단의 어린이 무용극 ‘동물의 사육제’ 지난 공연 모습.

 

울산시립무용단이 오는 5, 6일 오전 11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무용극 ‘동물의 사육제’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프랑스 작곡가 카미유 생상의 대표 명곡 ‘동물의 사육제’를 모티브로 홍은주 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재구성했다. 다양한 악기의 음색을 살려 마치 동물원에 와 있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준다.

소녀와 암탉, 수탉, 거북이, 공작새, 코끼리, 당나귀, 캥거루, 물고기 등 여러 동물캐릭터들이 무대에서 어린이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를 춤으로 들려준다.

또한 대사가 없는 넌버벌 퍼포먼스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극이 진행되는 사이사이에 무대와 객석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재미있는 퀴즈시간을 마련한다.

공연이 끝난 뒤 공연장 로비와 바깥에는 부대행사로 ‘동물의 사육제 테크마크’가 열린다. 무대에서 춤을 추던 동물캐릭터 분장을 한 출연진들과 사진을 찍고 삐에로가 불어주는 풍선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울산시립무용단 관계자는 “재미있는 작품 구성과 다채로운 부대행사까지 이어지는 복합문화 체험이다. 어린이 관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해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5천원이다. 회관 회원의 경우 30%, 단체는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275-9623~8.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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