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반려견 보호자 문화교실 운영
남구, 반려견 보호자 문화교실 운영
  • 남소희
  • 승인 2019.09.0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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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면서 최근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수는 약 1천만을 넘어섰다. 반려견으로 인한 각종 사고와 주민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울산시 남구가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구는 지난 5월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 남구 애견운동공원(남부순환도로 209)에서 ‘반려견 보호자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남구는 오는 11월까지 문화교실에서 반려견 소유자에게 반려동물과의 산책 시에 지켜야 할 예절 등을 알릴 계획이다.

교육은 김민철 중앙경찰학교 경비정보학과 교수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김민철 교수는 경찰청 과학수사계 체취증거견 핸들러 요원, 부산청 김해공항경찰대 폭발물탐지견 핸들러 요원으로 활동한 반려동물행동교정 전문가로 반려견의 행동 습관에 대한 이해, 반려견 소유자의 안전관리 관련 준수사항, 실습을 통한 반려견의 행동 교정 요령 습득 등을 안내하며 반려견 소유자의 주의와 배려를 강조하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까운 문화교실 운영일은 오는 7일이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교육 시간에 맞춰 남구 애견운동공원으로 방문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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