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법외노조인 전교조에게도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상정한 조례가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부결됐다.
또 울산시가 추경예산안에 편성한 울산교 배달의 다리 행사와 태화강국가정원 지정 기념 문주석 설치 예산이 환경복지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됐다.
울산시의회는 제207회 임시회 상임위 활동 기간인 2일 각 상임위별로 2019년 울산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와 계수조정, 조례심사 등 의정활동을 실시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윤덕권)는 행정지원국 소관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를 실시하고 관심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울산시 인재육성재단 설립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시 평생교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9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의안번호 제219호) △2019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의안번호 제259) △울산시 민주화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해 원안가결 했다.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전영희)도 보건환경연구원, 상수도사업특별회계 소관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를 실시하고 관심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또 계수조정 결과 일반회계 세출분야에서 환경생태과 소관 울산교 배달의 다리 사업비 5천만원, 태화강정원사업단 소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기념 문주석 설치비 3억 원 등 총 3억 5천만원을 삭감했다.
2019년도 울산광역시 기금운용 변경 계획안 예비심사의 건은 계수조정 결과 원안가결 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장윤호)는 도시창조국 소관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를 실시하고 관심사항에 대해 질의한 후 △도시관리계획(개발제한구역) 결정(변경)(안) 의견 청취의 건을 원안채택 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천기옥)는 △울산시교육청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안과 △울산시교육청 인문학교육진흥 조례안을 심사하여 수정가결하고 △울산시교육청 교직단체 보조금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심사결과 부결시켰다.
정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