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평가원 울산 이전해야”
“에너지기술평가원 울산 이전해야”
  • 정재환
  • 승인 2019.09.02 2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길부 의원, 산업통상위원회 전체회의서 강조
강길부(무소속·울산 울주·사진) 국회의원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울산 이전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기관 유지 및 울산 이전에 대해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박원주 특허청장이 참석했다.

강 의원은 “에너지 R&D 투자는 국가 에너지 안보, 에너지 복지, 지속가능성 등 국가 안보 확보 및 공공 복리증진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을 지속 유지해 국가백년지대계인 에너지 기술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 의원은 “울산은 수소산업 활성화,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동북아에너지메카 조성을 통해 에너지혁신 선도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에너지 분야에 뛰어난 연구역량을 가진 UNIST 및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공단 등 에너지 유관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을 반드시 울산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성 장관은 “현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방 이전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며, “공공기관 추가 이전은 사회적 합의 및 절차를 거쳐 신중히 논의돼야 한다”고 답했다. 정재환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