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안전하게 운영해 해외시장서 성과 노력”
“더욱 안전하게 운영해 해외시장서 성과 노력”
  • 성봉석
  • 승인 2019.09.0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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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4호기, 울부경 사용전력 11.5% 생산
신고리 4호기 상업운전 기념식
전달 29일부터 상업운전 시작
UAE 수출 원전과 같은 노형
3호기 보다 발전용량 40% 높여
한국수력원자력은 2일 울산 울주군 신고리 4호기 주제어실에서 신고리 4호기 상업운전 기념식을 진행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일 울산 울주군 신고리 4호기 주제어실에서 신고리 4호기 상업운전 기념식을 진행했다.

 

신고리 4호기가 지난달 29일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한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이 2일 신고리 4호기 주제어실에서 상업운전 기념식을 진행했다. ▶관련기사 5면

한수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신고리 4호기는 국내 26번째 원자력발전소로 UAE에 수출한 원전과 같은 APR1400 노형이다.

한국표준형원전(OPR1000)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성, 경제성, 운전 및 정비 편의성을 한층 높인 발전소다.

동일 노형인 신고리 3호기는 1주기(389일) 동안 무고장 운전을 달성한 바 있다. 신고리 4호기 역시 지난 2월 8일 연료장전 이후 단 한건의 고장정지 없이 7개월여간의 시운전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APR1400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발전용량은 100만kW급 기존 원전에 비해 40% 높였고, 설계수명은 50% 향상된 60년이다.

140만kW급인 신고리 4호기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지난해 전력판매량(901억kWh)의 11.5%에 해당하는 연간 104억k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번 상업운전에 앞서 원안위는 지난 2월 1일 제96회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신고리 4호기 운영허가를 의결하고 조건부 승인했다.

세부 조건 내용은 △가압기안전방출밸브 관련 설계변경 등 누설저감 조치를 2차 계획예방정비까지 완료 △다중오동작(안전정지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화재로 두 개 이상 기기의 의도치 않은 동작) 분석결과가 반영된 화재위험도분석보고서 제출 후 이에 대한 원안위 검토결과에 따라 절차서 개정설비보강 등의 후속절차 진행 △최종안전성분석보고서 내용 중 적용된 기술기준이 BTP CMEB 9.5-1(1981년 화재방호 기준)로 인용된 부분에 대해서는 모두 RG 1.189rev.0(2001년 화재방호 기준)로 변경 등 3가지다.

원안위 승인 이후 신고리 4호기는 지난 4월 8일 최초 임계(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일정 비율로 유지되는 것)에 성공했으며, 단계별 출력상승시험을 끝내고 지난 6월 22일부터 한 달간 간이정비에 착수했다. 이어 성능보증시험을 거쳐 각종 법정검사와 규제기관의 적합성 확인 후 발전을 재개했다.

이날 기념식에 참여한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UAE 수출원전의 참조 발전소인 신고리3·4호기를 더욱 안전하게 운영해 앞으로 해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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