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찾아가는 달빛극장’ 10월까지 운영
부산 ‘찾아가는 달빛극장’ 10월까지 운영
  • 김종창
  • 승인 2019.09.0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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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무료로 영화 관람 가능… 부산 곳곳에서 열려

영화도시 부산의 정체성을 반영한 부산시민과 관광객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열린 영화 상영회. ‘찾아가는 달빛극장’이 10월까지 부산 곳곳에서 운영된다.

‘찾아가는 달빛극장’은 상영 시설 부족으로 영화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주민들, 영화관을 찾기 힘든 문화소외계층, 부산을 찾은 관광객과 부산시민 모두의 문화 향유권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올해 ‘찾아가는 달빛극장’에서는 제36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한국경쟁 우수상 수상작인 ‘복숭아’을 비롯한 우수한 단편영화와 부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진태 감독의 장편영화 ‘운동회’ 등 다양한 작품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부산의 전통적인 영상문화 선도지역인 중구에서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연속 상영회를 연다.

관광객과 시민들이 즐겨 찾는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영화의 과거와 미래를 한 눈에 보여주는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역사적인 공간에서 창의적인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한성1918’ 등에서 3일간 낮과 밤, 총 5회의 상영회가 열린다. 제 36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된 우수 단편영화를 비롯해 ‘오퍼레이션 키노’, ‘부산독립영화’ 그리고 테마 별 장편영화로 구성돼 있다.

단편영화뿐만 아니라 장편영화도 함께 구성해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알찬 영화들이 오는 9월 8일까지 서구 천마산에코하우스 야외에서 상영을 이어간다.

‘찾아가는 달빛극장’과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의 프로그램 및 문의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사무국(☎051-742-9600),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홈페이지(www.bis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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