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AR·VR 체험형 관광지로 탈바꿈
동구, AR·VR 체험형 관광지로 탈바꿈
  • 김원경
  • 승인 2019.09.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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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대왕암공원·울산대교전망대에 구축… 스마트폰앱 활용 교육·게임 진행
동구는 지난달 30일 동구청장실에서 정천석 동구청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왕암공원 AR 콘텐츠 체험존 조성사업 완료 보고회를 가졌다.
동구는 지난달 30일 동구청장실에서 정천석 동구청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왕암공원 AR 콘텐츠 체험존 조성사업 완료 보고회를 가졌다.

 

앞으로 대왕암공원 등 울산시 동구의 주요 관광지를 가상증강현실로도 만날 수 있게 된다. 대왕암공원, 일산해수욕장, 슬도, 주전 몽돌해변 등 동구 주요 관광지가 가상·증강현실(AR·VR) 기반 관광콘텐츠로 개발돼 이달 중 대왕암공원과 울산대교전망대에서 선보이기 때문이다.

동구는 지난달 30일 구청장실에서 정천석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용역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왕암공원 AR 및 울산대교전망대 VR 콘텐츠 체험존 조성사업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콘텐츠 체험존 조성사업은 동구의 관광 중심인 대왕암공원과 주변 관광지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을 유인하고 지역관광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비와 시·구비 포함 대왕암공원 AR은 20억, 울산대교전망대 VR은 10억이 투입됐다.

보고회에 따르면 대왕암공원 AR은 총 4개 사업으로 △통합 AR콘텐츠 △모바일 기반 AR콘텐츠(13개) △실내용 AR콘텐츠(3개) △실외용 AR콘텐츠(4개)이다.

울산대교전망대 VR은 △4D VR영상(해저어드벤처) △4D 입체영상(실사 드론 라이딩) △울산대교 고공탐험 VR △동구 문화 라이딩 VR 등 4개 콘텐츠로 울산대교전망대 내 1층 VR 체험존에 구축된다.

통합 AR콘텐츠와 모바일 기반 AR콘텐츠는 관광지내 9곳과 13곳 지점을 각각 정해 스마트폰앱을 활용한 게임, AR 등의 미션 제공, 관광지를 관람하면서 스마트 교육관광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합 AR은 대왕암공원 내 울기등대, 고래턱뼈, 수루방 등 주요관광 스팟 9곳에서 앱을 실행하면 관광지 설명과 함께 게임이 진행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울기등대 한가운데를 보면 검은 벌레들이 하나 둘 모여 드는데 등대불빛을 다 덮기 전에 벌레를 잡아야 한다. 전 세계 열풍을 일으켰던 ‘포켓몬GO’에 쓰인 AR기술과 같다. 관광객들은 스마트폰에 비춰진 증강현실과 실물을 번갈아보며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다.

모바일 기반 AR은 동축사와 주전봉수대, 슬도 등 13곳에서 실사에 애니메이션을 더한 영상을 통해 관광지의 역사유래까지 알 수 있게 했다.

실내용 AR콘텐츠는 시뮬레이터 체험시스템으로 빛의 마술사, 고래와의 여행, 울산대교를 달려라 등 3가지 콘텐츠를 개발했다. 울산대교전망대 1층 VR체험관과 소리체험관 2층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실외용 AR콘텐츠는 앱을 통해 구현하는 방탈출게임으로 대왕암공원, 슬도, 울산대교 전망대, 일산해수욕장 등 4곳에서 야외 특수 설계된 큐브존에서 즐길 수 있다. 4곳의 게임미션을 완료하면 문무대왕이 화면에 나와 왕관을 선물한다.

아울러 울산대교전망대 VR은 4D복합영상관에서 울산대교와 주전몽돌해변, 명덕저수지공원, 월봉사 등을 아찔한 고공비행으로 즐길 수 있다.

AR·VR 콘텐츠 체험존은 오는 6일 제작발표회를 거쳐, 이르면 추석연휴, 9월 중으로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정적일 수 있는 관광지에 역동적인 체험공간을 마련함으로써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동구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 동구가 AR, VR 핫플레이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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