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과 남구노인복지회관은 어르신들의 자신감 고취와 학습 동기 부여를 위해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복지회관 3층 강당에서 ‘남구노인복지회관 어르신 한글 및 시조창 발표회’를 개최한다.

김두겸 남구청장, 김기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관내 어르신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발표회는 지난 1년동안 노인복지회관 사회교육프로그램에서 어르신들이 갈고 닦은 한글실력과 시조창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기념식에 앞서 열리는 한글발표회에는 70~80대 어르신들의 시낭송과 구구단 외우기, 한글교수법 설명 등이 마련되며 오후 2시부터는 어르신들이 배우고 익힌 시조와 민요, 각설이, 춤, 창부타령 등을 선보이는 시조창 발표회가 이어진다. /김기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