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지대 넓어지고 제3의길 열려… 힘 모으면 총선의 기적 만들 수도”
“중간지대 넓어지고 제3의길 열려… 힘 모으면 총선의 기적 만들 수도”
  • 정재환
  • 승인 2019.09.01 1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울산시당 핵심당원연수서 강조
바른미래당 울산시당은 지난달 30일 울산 스타워즈호텔에서 손학규 대표를 비롯해 80여명의 핵심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박2일간 당원연수를 실시했다.
바른미래당 울산시당은 지난달 30일 울산 스타워즈호텔에서 손학규 대표를 비롯해 80여명의 핵심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박2일간 당원연수를 실시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바른미래당이 조금만 단합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면 내년 총선에서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지난달 30일 울산 스타즈호텔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울산시당 핵심당원연수’에서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다음 총선은 문재인 정권 심판 프레임으로 갈 것이며, 그렇다고 자유한국당이 선택받지는 않을 것”이라며 “중간지대가 넓어지고 바른미래당의 제3지대, 제3의길이 활짝 열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바른미래당이 새로운 길을 찾는다고 하는 확실한 비전을 가지고 힘을 모으면 승리의 길이 열린다고 생각한다”라며 “내년 4·15총선에서 바른미래당은 60석을 넘어 70석, 아니 100석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 대표는 “지난 8월 29일 선거법 개정을 위한 ‘패스트트랙 법안’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통과했고, 이제 거대 양당의 극한 대결이 아니라 진정한 협치를 통한 합의제 민주주의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석구 울산시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거대양당 싸움의 정치로 국민들이 실망하고 있고, 제3의 정당을 원한다. 손학규-안철수-유승민 트로이카 체제가 된다면 이번 총선에서 필승을 자신한다”며 “새로운 정치의 판을 만들어 가는데 다같이 힘을 합치자”고 강조했다.

이날부터 1박2일간 열린 울산시당 핵심당원연수는 정치관계법과 외부인사 강의를 통한 교육으로 핵심당원 역량강화와 지역 활동의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등 주도적이고 효율적인 총선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손 대표와 강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고원도 남구을지역위원장, 전상환 울주군지역위원장 등 핵심당원 80여명이 참석했다.

핵심당원 연수는 31일 태화강정화 봉사활동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정재환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