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시당, 당직자 인선 등 총선준비 돌입
한국당 시당, 당직자 인선 등 총선준비 돌입
  • 정재환
  • 승인 2019.09.0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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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갑윤 의원, 울산시당위원장으로 선출
“신뢰 회복하고 총선 지지 이끌어 낼 것”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31일 시당강당에서 ‘2019년도 제1차 시당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차기 시당위원장을 선출했다.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31일 시당강당에서 ‘2019년도 제1차 시당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차기 시당위원장을 선출했다.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31일 시당강당에서 ‘2019년도 제1차 시당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차기 시당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안효대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맹우 사무총장, 이채익 의원, 안효대·박대동 당협위원장등 30명의 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시당위원장 선출의 건’등 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차기 시당위원장에는 지난 28일 단독으로 후보 등록한 정갑윤(사진) 국회의원을 만장일치로 합의추대 선출했다.

참석자들은 내년 4월 21대 총선을 앞둔 엄중한 현실을 고려해 최다선 중진인 정 의원에게 역할과 책임을 부여했다.

운영위원들은 내년 총선이 한국당으로서도 절체절명의 위기임을 고려해 당의 결속과 화합을 강조했고, 시민 사랑을 되찾아 오게 될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특히 경제가 망하는 초유의 위기상황에서 제1야당으로서 민생경제에 대안과 해법을 제시해 시민 고통을 덜어드리는 정책 행보도 본격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서울 일정 등으로 참석못한 정갑윤 차기 시당위원장은 사무처를 통해 “총선을 앞둔 중차대한 시점에 막중한 역할을 맡아 책임감이 무겁다”며 “자유한국당이 시민들로부터 다시 신뢰를 회복하고, 총선에서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박맹우 사무총장은 “피와 땀으로 만든 대한민국이 2년 여만에 무너져 버린 것이 암담하고, 억장이 무너진다”며 “신독재가 판을 치고 있는데, 함께 힘을 모아 내년 총선을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안효대 시당위원장은 인사를 통해 “1년간 시당을 잘 이끌 수 있도록 많이 도와줘서 감사하다”며 운영위원들에게 인사한 후 “대한민국을 바로세우기 위해 내년 총선에 압승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추석 전까지 당직인선 등 차기 시당위원장체제 운영을 위한 기본적인 준비를 마치고, 9월 중순께 신임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당 관계자는 “앞으로 당직 인선·민생정책위원회 보강 등 내년 총선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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