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의원 “중앙선관위, 선거법 날치기 반대해야”
이채익 의원 “중앙선관위, 선거법 날치기 반대해야”
  • 정재환
  • 승인 2019.09.0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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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연대 정치야합 중단 촉구도공업탑서 사퇴촉구 1인 피켓시위
이채익 의원이 1일 공업탑로타리에서 조국 후보자 사퇴 촉구 1인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이채익 의원이 1일 공업탑로타리에서 조국 후보자 사퇴 촉구 1인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이채익(자유한국당·울산 남구갑) 의원은 지난 30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과 정의당 등 일부 야당은 조국 연대 선거 연대 정치야합을 즉각 중단하고, 중앙선관위는 유례없는 선거법 날치기에 분명히 반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정개특위에서 민주당과 정의당, 바른미래당이 선거법을 날치기로 통과시켰다고 주장하며 “우리나라 선거제도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쥐락펴락 되는 지경에 이르러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 여당은 정의당마저 조국을 반대한다면 엄청난 정치적 후폭풍이 불거라는 두려움 때문에 한국당의 반대 토론 요구를 묵살하고 ‘조국연대, 선거연대’를 작당했다”고 밝혔다.

또 “정치논리에 훼손된 선거제를 바로잡으려면 선관위가 책임과 사명을 다해야 한다”며 “선관위는 날치기 선거법에 반대 의사를 표하고 여야합의를 통해 공정하고 바람직한 선거제도를 마련할 것을 국회에 요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만약 선관위가 유례없는 날치기를 묵과하고 비판하지 않으면 헌법기관인 선관위가 ‘영혼 없이 표만 세는 기계적 조직’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자유한국당 행안위 차원에서 빠른 시일 내에 선관위를 항의방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1일 울산 남구 공업탑로타리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사퇴 촉구 1인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1인시위는 자유한국당 남구갑당협 소속 안수일 시의원, 이장걸 남구의원, 이정훈 남구의원 등이 동참해 남구갑 지역 내 각 거점별로 진행됐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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