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제건설위 소속 의원들은 현장방문에서 군 교통정책 담당자들과 울산고속도로 장검 진입로 개선, 장검IC사거리 유턴 구간 설치 등 천상~장검 도로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울산시가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장검IC램프 진출부분에 회전 교차로를 설치해 천상~장검 간 도로 진입을 용이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현재 이 구간은 우회전 유턴금지 구간이므로 곧바로 진입할 수 없다.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 연말께 사업이 완공되면 천상~장검간 도로의 활용성이 높아져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도모는 물론, 24호 국도 및 울산원예농협하나로마트 일원의 교통량 분산 효과도 기대된다.
해당사업은 경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요청에 따라 울주군과 울산시의 협의 끝에 추진됐다.
김시욱 위원장은 “2017년 울산고속도로 장검 진출입로 개설 이후 신복로터리 교통체증은 완화됐지만 장검지구 일대 교통상황은 심각 그 자체”라며 “이번 회전교차로 사업과 같이 천상~장검간 도로를 활용하는 등 차량 우회시킬 수 있는 방안마련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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