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미분양 주택 한달새 158가구 증가
울산 미분양 주택 한달새 158가구 증가
  • 김지은
  • 승인 2019.08.2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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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후 미분양은 98가구 급증
주택 경기 침체 속에 울산지역 미분양 물량이 한달 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월 울산지역 미분양 주택 물량은 1천359가구로 한달 새 13.2%인 158가구나 증가했다.

특히 악성미분양 물량인 준공후 미분양은 6월 343가구에서 지난달 441가구로 한달 새 98가구, 28.6%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2천529가구로, 전달보다 1.8%(1천176가구)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수도권(1만789가구)에서 미분양 주택이 1개월 새 7.1%(819가구) 감소했지만, 서울의 경우 123가구에서 190가구로 오히려 54.5% 늘었다.

지방 미분양 물량은 5만2천97가구에서 5만1천740가구로 0.7% 소폭 줄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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