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고, 내년도 입학전형 경쟁률 3.26대1
울산과학고, 내년도 입학전형 경쟁률 3.26대1
  • 강은정
  • 승인 2019.08.2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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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에도 매년 상승세
울산과학고등학교는 2020학년도 입학전형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72명 모집에 235명(정원 내 전형)이 지원해 3.26대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울산과학고는 2018학년도 2.5대 1, 2019학년도 경쟁률이 3.0대 1, 2020학년도 경쟁률 3.26대1로 나타나 학령인구 감소에도 꾸준한 경쟁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울산과학고는 전기에 학생을 선발하는 유일한 학교여서 경쟁률이 오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형별 경쟁률은 자기주도학습 일반전형(모집 정원 57명)은 213명이 지원해 3.74대1을, 사회통합전형(모집 정원 15명)은 22명이 지원, 1.47대1을 나타냈다. 정원 외의 특례입학전형은 1명 이내 모집에 2명이 지원했다.

울산과학고는 1단계 전형 서류평가로 정원의 3배수 내외로 선발한 후 출석면담을 진행한다.

이를 평가해 오는 11월 5일 2단계 소집면접 대상자(모집 정원의 1.5배수 내외)를 발표하고, 11월 11일 2단계 소집면접 전형을 실시해 11월 1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울산과학고 성기호 교장은 “배움의 열정으로 폭넓게 독서하는 인재, 따뜻한 가슴으로 인류의 삶에 공헌할 건강한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라며 “또한 융합적 사고로 수학·과학의 소양을 갖춘 창조적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만드는 과학 인재를 키우겠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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