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회야하수처리시설 증설 종합시운전
울산시, 회야하수처리시설 증설 종합시운전
  • 이상길
  • 승인 2019.08.2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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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6개월 동안 설비 점검 돌입
울주군 웅촌면과 양산시 웅상읍 일원의 늘어나는 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추진해 온 회야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이 다음달 1일부터 6개월 동안 종합시운전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2017년 1월 착공해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회야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의 토목·건축·기계·전기 등 각종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섬에 따라 이번에 새롭게 설치한 각종 하수처리 설비들을 점검하고, 하수처리 미생물 배양, 운영요원 사전교육 등 최적의 하수처리장 운영을 위한 종합시운전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야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기존 회야하수처리시설에서 1일 3만2천t을 처리해 왔으나 시의 주 식수원인 회야댐 상류 울주군 웅촌면과 양산시 웅상지역의 늘어나는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2014년 4월 환경부 승인을 받아 처리용량을 2만톤 증설해 1일 5만2천톤의 하수처리가 가능토록 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종합시운전에 들어가는 ‘회야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국비 352억원, 지방비 413억원 등 총 사업비 765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국비지원사업으로 오는 9월부터 종합시운전을 거친 후 10월부터 단계적으로 하수를 유입하면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양산시 웅상 지역의 신축 공동주택 입주도 가능하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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