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울산형 전기 공유자전거 정책 포럼
市, 울산형 전기 공유자전거 정책 포럼
  • 이상길
  • 승인 2019.08.2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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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편익·안전 최우선 시스템 도입 방안 적극 모색
울산시가 녹색성장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무인 전기 공유자전거’(이하 카카오 T 바이크) 시범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형 모델 구현을 위한 전문가 의견 수렴 자리가 마련됐다.

시는 29일 오후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시민, 동호인, 유관 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형 전기 공유자전거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최양원 영산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류재영 한국자전거연합회장, 신희철 한국교통연구원 4차 산업혁명교통연구본부장, 조정권 한국교통안공단 울산본부장, 울산발전연구원 김승길 박사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시는 지역에 가장 적합하고, 시민 편익과 안전이 최우선시 되는 시스템 구축과 도입 초기 발생할 수 있는 위험부담(리스크)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 포럼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시범 운영기간에 적용하는 등 좀 더 안정적인 시스템 구현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7월부터 8월 말까지 관내 전역의 자전거 도로 및 거치대 등 자전거 이용시설 전반에 대해 실태조사 및 점검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카카오 T 바이크’ 서비스는 중구, 남구, 북구 중심지역 및 울주군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400대를 시범지역으로 우선 운영하고, 향후 운영지역 확대 및 보급대수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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