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과 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위기청소년 발견과 긴급구조 및 지원에 앞장선다.
울산시 북구는 28일 구청장실에서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울산시약사회 북구분회와 1388청소년 안심약국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8개 약국은 위기청소년 발견 시 긴급구조와 지원의 역할을 맡게 된다.
1388청소년 안심약국 지원 사업에는 강동동 강동약국, 호계동 밝은약국, 매곡동 드림약국, 중산동 이화열린약국, 상안동 정성약국, 송정동 화봉금강산약국, 명촌동 한나약국, 양정동 문화약국 등 8개 지역 약국이 시범적으로 참여한다.
이들 약국은 가출·임신·폭력 등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에게 1인 1회 1만원 이내에서 진통제, 응급처치약품, 임신테스트기 등 일반의약품과 의료기 등을 무료로 지원하게 된다. 또 필요한 경우에는 관련 병·의원과 청소년 시설을 안내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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