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재단은 지난 27일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제53회 처용문화제 개최 준비를 위한 시민참여단 ‘처용마을사람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출범한 ‘처용마을사람들’은 처용문화제 기간 중 전통 민속가옥으로 조성되는 ‘처용시대’의 체험, 민속놀이 운영, 퍼레이드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7회에 걸쳐 연출가, 소품제작자, 거리예술가, 퍼포머 등 4명의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워크숍을 진행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만들게 된다.
아울러 출범식에서 송병기 경제부시장이 처용문화제 축제추진단장으로 추대돼 준비에 동력을 얻게 됐다.
송 부시장은 “전문가 멘토링과 워크숍 과정을 통해 만드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성공적인 모델로 정착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제53회 처용문화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남구 달동 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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