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문화쉼터 몽돌, 내달 오창헌 시전 개최
북구 문화쉼터 몽돌, 내달 오창헌 시전 개최
  • 김보은
  • 승인 2019.08.2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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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화 1점 등 시화 25점 선봬
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이 다음달 울산에서 활동하는 오창헌 시인의 첫 시집 ‘해목’ 출간 기념 시전(詩展)을 마련한다. 전시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디지털 시화 1점을 포함해 고래, 바다, 삶의 은유와 관련된 시화 25점을 선보인다.

오창헌 시인의 시집 ‘해목’에는 총 2부에 걸쳐 고래시와 바다시 26편, 자연과 일상을 노래한 시 26편 등 총 52편이 실렸다. 시인은 역사적 사건이나 사회적 이슈는 물론 일상에서 얻은 깨달음을 바다와 고래, 자연을 소재로 삼았다.

오 시인은 “바다와 고래, 삶의 은유가 깃들어 있는 전시다. 시민, 문학인들 간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와 연계한 시낭독회는 다음달 23일 오후 7시 문화쉼터 몽돌에서 열린다. 시낭독회에는 시낭송가, 시인, 평론가, 사진작가 등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창헌 작가는 시인이자 영상시 전문가, 시전 기획자, 지역출판계 편집자로 문화 현장을 누벼온 문학활동가다. 1997년 울산공단문학상 시 부문 최우수에 이어 1999년 ‘울산작가’로 등단했다. 부산·경남젊은시인회의, 울산작가회의, 울산사랑시노래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 ‘울산작가’ 편집주간을 거쳐 무크지 ‘고래와 문학’ 편집주간을 맡고 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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