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태화루 마당… 무형문화재 7호 ‘고성오광대’ 전 과장 선봬
‘제18회 울산탈춤한마당’이 다음달 1일 오후 4시 태화루 마당(우천 시 태화루 누각)에서 펼쳐진다.
울산탈춤한마당은 2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울산민예총 국악위원회의 대표 공연이다.
가면극 형태의 전통예술공연으로 이번에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전 과장을 국악위원회만의 색깔로 풀어낸다.
공연은 길놀이와 판굿으로 시작을 알린다. 공연이 무사히 끝나기를 바라는 의미의 탈고사도 지낸다.
이어 ‘고성오광대’의 1과장 ‘문둥북춤’, 2과장 ‘오광대놀이’, 3과장 ‘비비과장’, 4과장 ‘승무과장’, 5과장 ‘제밀주 과장’ 등 전 과장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고성오광대 기본무를 전 출연진이 합동무로 연출하고 관객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대동놀이를 한다.
총연출은 이하영 울산민예총 국악위원장이 맡았다. 또 내드름 연희단, 소리공작소 동해누리, 태화루예술단, 김소영 민족소리원, 국악연주단 민들레, 울산탈춤동호회 청노새, 타악퍼포먼스 새암 등이 출연한다. 전석 무료(초대).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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