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부산 찾아온다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부산 찾아온다
  • 김종창
  • 승인 2019.08.28 2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7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한국 공연계의 전설 록 뮤지컬 ‘지하철1호선’이 부산을 찾아온다.

공연은 다음달 7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다.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연변처녀 ‘선녀’의 눈을 통해 실직가장, 가출소녀, 자해 공갈범, 잡상인 등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그려내며 20세기 말, IMF 시절 한국사회의 모습을 풍자와 해학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독일 ‘그립스(GRIPS)극단-폴커 루드비히’의 ‘Linie 1’이 원작이며, 극단 학전의 대표이자 연출가인 김민기가 한국적인 시각에서 새로 번안·각색했다.

‘지하철 1호선’은 한국 뮤지컬 최초 라이브 밴드 도입, 11명의 배우가 80개의 역할을 연기하는 1인 다역 연기, 소극장의 한계를 극복한 전동 계단식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통해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지하철 1호선’은 ‘1998년 IMF 시절’을 시대배경으로 고정시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부산문화회관은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번 공연을 추진한다.

김종창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