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생·고등학생 635명에 장학금 9억3천여만원 전달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가 지역 우수인재 육성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울본부는 28일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지역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2019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총 9억3천2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한상길 본부장과 문지훈 새울본부노조위원장, 유은재 서생면장 및 장학생,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생 대표로 선정된 12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앞서 이달 초 새울본부는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생을 모집해 대학생 610명, 고등학생 25명 등 총 635명을 최종 선발했다.
한상길 본부장은 “새울본부가 지급하는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에 다가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울본부는 2017년 발족 후 지역의 우수학생 1천567명에 총 24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발전소 주변지역 학교 원어민 영어강사 지원, 방과 후 프로그램 지원, 초등학생 영어마을 연수 지원 등 지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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