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여름파출소 3년연속 범죄 제로화 달성
일산 여름파출소 3년연속 범죄 제로화 달성
  • 김원경
  • 승인 2019.08.2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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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일간 경찰·사회복무요원 8명 상주… 야간합동순찰 등 대응활동 강화 효과
울산동부경찰서는 지난달 1일부터 26일까지 57일간 일산해수욕장에서 여름파출소를 운영한 결과 3년 연속 범죄발생 제로화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여름철 주요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일산해수욕장 개장 전부터 2회에 걸쳐 동구, 보건소와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샤워장에 대한 불법카메라 설치여부, 비상벨, CCTV 작동상태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개장 기간 경찰 4명, 사회복무요원 4명이 상주하며 취약개소 순찰 등 주요범죄 대응활동을 강화하고, 청소년 선도·유실물 접수·지리안내 등 민원서비스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매주 자율방범대, 시민경찰과 야간합동순찰을 실시했고, 지난 2일에는 여름파출소에서 시민 100여명과 함께 하는 ‘경찰서장 찾아가는 치안간담회’, 지난 8일에는 일산해수욕장 중앙광장에서 ‘버스킹공연’을 개최하며 피서객들의 교통사고 및 성폭력범죄 예방홍보활동을 진행했다.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올해도 일산해수욕장에서 범죄발생 없이 안정된 치안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관심과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자율방범대, 시민경찰연합회 등의 자원봉사자들이 공동체 치안활동에 적극 참여해준 결과”라고 말했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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