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7일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를 거쳐 의결된 2019년 지방재정공시(2018회계연도 결산편)에서 울주군의 재정운영 전반 사항을 알 수 있는 항목들을 공개한다. 각 항목은 △살림규모와 재정여건 △채무·부채 △채권 △행정운영경비 △복지 △민간지원경비 △기금 △지방공기업 △재정 성과 △감사 결과 △주요 투자사업 등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추진된 사업들 중 ‘언양읍성 복원정비사업’을 포함한 주요 사업 8건을 선정해 각 사업별로 추진현황을 공개한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울주군 전체 세입규모는 결산 기준 1조1천547억원으로 이는 유사 지방자치단체의 평균액 7천949억원보다 3천598억원이 많다. 자체수입은 3천489억원으로 유사 지자체 평균액 1천166억원보다 2천323억원 많으며 국·시비 등 이전재원은 4천859억원으로 유사 지자체 평균액 4천396억원보다 463억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사 지방자치단체의 평균 채무액 39억원에 비해 울주군은 채무가 없으며 전체 살림살이 규모와 자체수입의 비중이 커 매우 건전한 재정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성봉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