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곡박물관, 10주년 기념 학술회의
울산 대곡박물관, 10주년 기념 학술회의
  • 김보은
  • 승인 2019.08.2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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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외교류 역사 조명 30일 울산박물관 대강당
울산대곡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울산지역의 대외교류 역사를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울산박물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학술회의 ‘대외교류를 통해 본 울산’에서다.

7번째로 개최하는 대곡박물관의 이번 학술회의는 전문가 발표와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한다.

전문가 발표는 이창희 부산대학교 고고학과 교수의 ‘선·원사시대 울산의 대외교류’로 시작한다. 이어 김창석 강원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의 ‘대외교류로 본 고대 울산지역’, 신종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전시홍보과장의 ‘고려시대 울산지역의 해상활동’, 우인수 경북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의 ‘조선 전기 울산의 대외교류’, 허영란 울산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의 ‘근대 울산, 혼종적 장소의 두 얼굴’ 등 총 5개의 주제 발표가 이뤄진다.

종합토론은 권덕영 부산외국어대학교 역사관광외교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이수홍 울산문화재연구원 연구실장, 선석열 부산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 이종서 울산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 양흥숙 부산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 이용기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가 참여해 발표자들과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대곡박물관 관계자는 “바다와 접한 울산지역은 대외교류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어 이 학술회의를 기획했다”며 “한 자리에서 울산의 대외교류와 역사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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