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학부생 17명의 창업도전기
울산대 학부생 17명의 창업도전기
  • 김보은
  • 승인 2019.08.2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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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학점 갈아 만든 커피’ 발간
'학점 갈아 만든 커피' 책 표지.
'학점 갈아 만든 커피' 책 표지.

 

울산대학교 학부생 17명의 창업도전기 ‘학점 갈아 만든 커피’가 발간됐다.

이 책은 경제학 수업 과정에서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푸드트럭에서 음료를 팔았던 창업 경험을 담은 에세이다.

푸드트럭을 운영했던 학생들이 저자로 참여했으며, 직접 몸으로 부딪혀 깨우친 깨알 같은 창업 노하우가 담겼다.

책에는 자금 마련 방법, 영업 허가 과정, 메뉴 개발, 영업 준비, 정식 오픈 후의 에피소드, 창업 관련 공모전 출전, 언론 인터뷰 등 일련의 과정이 참여 학생들의 시선으로 적혀 있다.

저자로 참여한 경제학전공 4학년 권은지(23)씨는 “청년들에게 창업은 가까우면서도 낯설다. 우리의 이야기를 통해 청년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면 하는 마음에 책을 내게 됐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경제학전공 4학년 이강산(25)씨는 “창업에 대한 두려움도 떨칠 수 있었고 공급자 입장에서의 의사결정도 조금 이해하게 됐다. 나아가 예상치 못한 문제에 대한 해결능력, 단체에서의 의견조율 능력도 기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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