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차기 울산시당위원장에 정갑윤 의원 합의 추대 결정
한국당 차기 울산시당위원장에 정갑윤 의원 합의 추대 결정
  • 정재환
  • 승인 2019.08.2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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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지역국회의원·원외당협위원장 등이 모여 차기 시당위원장에 정갑윤(울산 중구·사진) 국회의원을 합의 추대 형식으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오후 울산 시내 식당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정갑윤 의원과 박맹우(남구을) 사무총장, 이채익(남구갑) 국회의원, 안효대(동구) 시당위원장, 박대동 북구당협위원장, 서범수 울주군당협위원장 등 6명 전원 참석했으며, 김영중 시당 사무처장 등이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내년 4월 제21대 총선을 앞둔 엄중한 현실을 고려해 최다선 중진인 정 의원에게 역할과 책임을 부여했다.

또 참석자들은 내년 총선이 한국당으로서도 절체절명의 위기임을 감안해 당의 결속과 화합을 강조했고, 시민들의 사랑을 되찾아 올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특히 경제가 폭망으로 치닫는 초유의 위기상황에서 제1야당으로서 민생경제에 대안과 해법을 제시해 시민 고통을 덜어주는 정책 행보도 본격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국당 울산시당은 오는 31일 오후 6시 시당운영위원회를 열어 정 의원을 시당위원장으로 공식 선출한다.

시당 관계자는 “앞으로 당직 인선·민생정책위원회 보강 등 내년 총선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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