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후 울산 시내 식당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정갑윤 의원과 박맹우(남구을) 사무총장, 이채익(남구갑) 국회의원, 안효대(동구) 시당위원장, 박대동 북구당협위원장, 서범수 울주군당협위원장 등 6명 전원 참석했으며, 김영중 시당 사무처장 등이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내년 4월 제21대 총선을 앞둔 엄중한 현실을 고려해 최다선 중진인 정 의원에게 역할과 책임을 부여했다.
또 참석자들은 내년 총선이 한국당으로서도 절체절명의 위기임을 감안해 당의 결속과 화합을 강조했고, 시민들의 사랑을 되찾아 올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특히 경제가 폭망으로 치닫는 초유의 위기상황에서 제1야당으로서 민생경제에 대안과 해법을 제시해 시민 고통을 덜어주는 정책 행보도 본격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국당 울산시당은 오는 31일 오후 6시 시당운영위원회를 열어 정 의원을 시당위원장으로 공식 선출한다.
시당 관계자는 “앞으로 당직 인선·민생정책위원회 보강 등 내년 총선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