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역대 최다 207만명 방문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역대 최다 207만명 방문
  • 김원경
  • 승인 2019.08.2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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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개장기간 빛의 거리·입욕시간 한시간 연장 등 호응

울산시 동구는 26일 올여름 개장기간 동안 일산해수욕장에 역대 최다 207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일산해수욕장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6일까지 57일간의 개장기간 동안 역대 최대 방문객인 207만명이 다녀갔다. 평일 평균 2만6천800여명, 휴일 평균 5만9천여명으로 추산된다.

동구는 해수욕장 개장기간동안 울산조선해양축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설치된 이색 조명시설인 ‘일산, 빛의 거리’를 지난달 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운영해 야간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입욕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로 연장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일산해수욕장이 다른 해수욕장과는 달리 도심 속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사계절 바가지요금이 없는 해수욕장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피서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밖에 샤워장, 야영장 등 피서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운영했고, 철저한 안전대비로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동구 관계자는 “내년에는 변화하는 휴가 트렌드를 반영해 피서객 만족도를 한층 높이고 색다른 행사운영으로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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